이날 세미나에는 홋카이도 경제부 관광국 관광진흥과 쿠보 마사츠구 주사, 공익사단법인 홋카이도 관광진흥기구 사업기획본부 프로모션부 이노우에 카오리 총괄부장, 하코다테시 관광부 국제관광과 아사하라 히로유키 주사 외 리조트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사 등 하코다테에 소재한 관광 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홋카이도는 일본 국토 면적의 22%를 차지하는 넓은 대지에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꽃의 계절이 피날레를 맞이하는 단풍철인 가을, 일본에서 가장 빨리 단풍이 찾아오는 지역은 아사히다케산이다. 9월 중순 절정에 이르고 이후 홋카이도 전역에 11월 상순까지 단풍 감상이 가능하다.
눈과 얼음이 대지를 뒤덮는 홋카이도의 매력은 겨울에 한층 더해진다. 비에이 언덕, 주얼리 아이스, 탁 트인 드넓은 얼음 대지가 형성된 빙평선 등 눈부신 홋카이도 풍경을 자랑한다. 보라색 여름을 맞이하는 ‘라벤더 밭’ 팜 도미타, 벚꽃 명소 고료카쿠 공원까지 사계절 내내 놓칠 수 없는 절경을 지니고 있다.
관광 프리젠테이션에서는 홋카이도 곳곳의 상업시설과 엔터테인먼트 공간, 삿포로의 새로운 랜드마크, 호텔과 리조트, 일본 ‘와이너리 어워드 2023’에서 별 5개를 수상한 와이너리와 최근 늘고 있는 위스키 증류소까지 소개했다. 그 외 샤리다케 등산, 세계지질공원 등산로인 아포이다케 등산과 겨울의 시레토코에서만 할 수 있는 유빙워크, 아웃도어 사우나, 골프 클럽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도 콘텐츠에 담았다.
하코다테시 관계자는 “하코다테는 홋카이도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자연이 풍부한 지역이다. 야경과 고료카쿠 공원, 유노카와 온천, 액티비티 체험 등이 많다”며, “하코다테와 홋카이도 전역에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sh96144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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