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10주째 오름세···휘발유 최고 1,841원 최저 1,731원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0주째 오름세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9.6원 오른 1,759.6원이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0.1원 오른 1,841.9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8.5원 오른 1천731.5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766.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732.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4.7원 상승한 1,655.3원으로 집계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06.7달러로 전주보다 3.4달러 올랐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7달러 오른 126.5달러였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