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주행거리 205㎞
서울의 경우 구매 보조금 647만원

레이 EV는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공기역학 성능을 높여주는 배터리 전방 언더커버를 적용해 복합 205km·도심 2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레이 EV는 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7kW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레이 EV의 구동모터는 최고출력 64.3kW(약 87ps)와 최대토크 147Nm를 발휘해 가솔린 모델 최고출력 76ps(약 55.9kW) 및 최대토크 9.7kgf·m(약 95.1Nm) 보다 더 나은 가속 성능을 갖췄다.
레이 EV의 트림별 가격은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만 원, 에어 2955만 원, 2인승 밴 라이트 2745만 원, 에어 2795만 원, 1인승 밴 라이트 2735만 원, 에어 2780만 원이다.

이에 따라 4인승 승용 라이트 트림은 2128만 원, 4인승 승용 에어 트림은 2308만 원 등 2000만 원대 초중반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레이 EV는 경형 전기차로 분류돼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가 면제된다.
한편 이날 기아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레이 EV의 사전계약이 약 6000대 이상 접수되며 올해 판매목표로 설정한 4천 대를 50%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체 계약 가운데 개인 고객은 약 55%이고, 연령별로는 30대 30%, 40대 42%로 3040 소비자가 72%를 차지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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