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쿡, 우리 아이 믿고 먹였는데”...세균 우려로 회수 조치
유명 영유아 이유식 브랜드 베베쿡이 유통·판매하고 있는 이유식이 상온에서 보관하면 세균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돼 판매 중단 조치됐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손푸드 칠보지점이 제조하고 베베쿡이 유통 판매한 한우버섯전골진밥이 세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이란 멸균 포장된 제품을 특정 조건에 노출할 경우 세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 미표기, 유통·소비기한은 2024년 9월3일로 표기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전라북도 정읍시가 판매중단과 회수조치 중”이라며 “회수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