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MGC커피, ‘할메가커피’ 출시 한 달 만 100만잔 판매

‘할매니얼’이 뭐길래···저가 커피에서도 통했다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합성어)’ 열풍이 저가 커피 브랜드에서도 통했다.

메가MGC커피가 할메가커피와 왕할메가커피 출시 한 달 만에 단일 메뉴로 누적 판매 100만 잔을 돌파했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 달 선보인 메가MGC커피의 가을 신메뉴 8종은 출시 보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특히 할매니얼 트렌드에 맞춰 레트로한 감성을 더한 ‘할메가커피’와 ‘왕할메가커피’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할매니얼’이 뭐길래···저가 커피에서도 통했다
‘할메가커피’는 달달하게 내린 진한 믹스커피 맛의 가성비 메뉴다. 여기에 이번 가을 신메뉴로 ‘와앙 피자 보름달빵’, ‘와앙 콘마요 보름달빵’, ‘뚱크림치즈약과쿠키’ 디저트 3종도 함께 출시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SNS에서 인기를 얻은 신제품은 연일 품절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메뉴의 흥행에 글로벌 걸그룹 ITZY도 한 몫했다. 메가MGC커피는 가을 신메뉴 출시와 함께 ITZY를 광고모델로 추가 발탁해 ‘손흥민xITZY TVC 라이브’ 등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손흥민과 ITZY가 함께한 TVC 라이브와 메가송 등 고객 참여 유도 캠페인은 디지털 콘텐츠 조회수 474만회를 기록했고, 트위터에서만 RT 1,000여 개를 넘기기도 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가을 시즌 상품들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구매왕 이벤트가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