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LG에너지솔루션 본사. 사진=한국경제신문
서울 여의도 LG에너지솔루션 본사. 사진=한국경제신문
LG에너지솔루션이 종속회사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이 북미시장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9억7000만달러(약 1조3107억61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월 5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미국 미시간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 등에 쓰인다. 납입일은 2026년 12월 31일로 사업 진행에 따라 분할해 납입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100% 지분을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은 도요타와 연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기간은 2025년부터 2035년까지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