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마트로 불리던 알디, 벤츠 타고 와 장본다. [송유리의 1분 뉴스]

대형마트 ‘알디(ALDI)’는 독일의 알브레이트 형제들이 어머니 식료품 가게를 물려받아 소규모 가족 사업으로 시작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거지마트로 불리던 알디가 미국 고소득층까지 찾는 인기마트로 성장한 비결은 뭘까?

알디는 매대에 90%를 PB상품으로 진열하기 때문에 최저가 상품을 제공하며 유명 브랜드 제품의 막대한 마케팅 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 단순화된 품목으로 소비자들은 비교할 필요없이 빠르게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다.

제품에는 바코드가 덕지덕지 붙어있는데 신속하게 상품 스캔을 하기 위해서다.

때문에 다른 경쟁사들보다 계산대 통과시간이 40%이상이나 빠르다.

알디는 오프라인 매장의 단점을 최소화시키며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적용해 식료품 체인 슈퍼마켓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송유리 기자 yr08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