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대학 신입생 30%는 최대한 전공 선택의 자유를 주고 의대 정원이 생기면 포함시킬 수 있다 생각해”
대통령실, 이주호 장관 인터뷰서 한 발언에 질책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대학입시는 학생과 학부모가 수긍할 수 있는 가장 공정한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교육부 장관이 언급한 자율 전공 입학 후 일부 의대 진학 허용은 우리 정부에서 전혀 검토되지 않았고, 그럴 계획조차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불필요한 언급으로 혼란을 야기한 교육부를 질책했다”고도 했다.
한편, 이주호 부총리는 17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적어도 대학 신입생 30%는 최대한 전공 선택의 자유를 주고 의대 정원이 생기면 그것도 여기(자율전공)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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