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 韓 건설·시행업계 최초 ‘로열파크씨티’ 브랜드 옥외광고 진행
파리·도쿄 등 글로벌 도시 중심가에서 추가 광고 예정
국내선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공급 앞두고 소비자 주목 받아
DK아시아는 지난 10월 23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로열파크씨티 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계의 광고판이라 불리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는 그동안 삼성전자, LG전자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광고를 진행했지만, 국내 건설·시행업계의 브랜드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형 부동산 개발사인 DK아시아는 국내 최초로 도시 브랜드 개념을 도입해 ‘로열파크씨티’라는 하이엔드 리조트도시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해당 광고는 첫번째 로열파크씨티 단지인 4805가구 규모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의 실제 단지 모습을 배경으로 월드스타 이병헌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파트만 즐비한 기존의 서울, 홍콩, 싱가폴 등 기존 동아시아 대도시의 주거시설과 달리, 최근 입주를 마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는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문화와 감성을 담은 매력을 발산하며 신개념 ‘K-씨티’의 경쟁력을 알렸다.
DK아시아는 유럽 대표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도 2024년 새해를 여는 1월 1일부터 광고를 진행해 세계시장에서 자사 브랜드의 영향력을 키워갈 계획이다.
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세계의 랜드마크라 불리는 뉴욕 타임스퀘어와 프랑스 파리, 도쿄 시부야에서 대한민국 건설·시행업계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 광고를 시작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광고를 통해 세계시장의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고 나아가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로열파크씨티’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 브랜드이자 K씨티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DK아시아의 새로운 야심작 ‘왕길역 로열파크씨티’가 11월 1일부터 TV와 라디오 광고를 통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총 2만1313세대로 계획된 리조트도시 프로젝트에 속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첫 번째 리조트 도시였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에 이은 ‘리조트 특별시’로서 입주자 모집을 앞두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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