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부터 현대백화점 목동점 별관 로비에 전시되는 디벨론 전기굴착기(DX20ZE). 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11월 16일부터 현대백화점 목동점 별관 로비에 전시되는 디벨론 전기굴착기(DX20ZE). 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가 TV홈쇼핑에 이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백화점에서 굴착기를 판매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 굴착기를 전시,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오픈한다고 11월 15일 밝혔다.

‘디벨론 팝업스토어’는 16~19일까지 4일간 현대백화점 목동점 별관 로비와 야외 전시공간에서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친환경 전기굴착기(DX20ZE) 1종과 미니굴착기 2종(DX17Z-7, DX30Z-7)이 선을 보인다. 지금까지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던 전기굴착기 실물도 처음 오프라인 공간에 전시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대중들이 건설장비를 직접 보고 촬영할 기회를 제공해 신규 브랜드인 ‘디벨론’을 알리고, 보다 친숙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백화점에 굴착기 전시공간을 꾸미고, 영업팀 직원이 상주해 굴착기에 대한 설명과 판매 상담을 진행한다. 18일에는 최근 디벨론 브랜드의 글로벌 엠배서더로 발탁된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다영이 팝업 전시장을 찾아 팬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영은 직접 굴착기 조종교육과 실습 과정을 이수해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를 취득한 ‘굴착돌’로 주목을 받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신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TV홈쇼핑 방송에 굴착기를 판매하고, 굴착기에 인격을 부여한 ‘내 땅강아지 대발이'라는 스토리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는 등 참신한 마케팅 활동으로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을 알리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