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협회장 Dickson Low(딕슨 로우), 고피자 싱가포르 법인장 Kelvin Sia (캘빈 시아), 싱가포르 산업통상부 및 문화부 장관 Low Yen Ling(로우옌링)/사진=고피자
(좌측부터)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협회장 Dickson Low(딕슨 로우), 고피자 싱가포르 법인장 Kelvin Sia (캘빈 시아), 싱가포르 산업통상부 및 문화부 장관 Low Yen Ling(로우옌링)/사진=고피자
피자 브랜드 고피자가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시상식 ‘2023년 프랜차이즈 라이센싱 아시아 (Franchising and Licensing Asia 2023)’에서 ‘최고의 유망 프랜차이즈상’, ‘최고의 프랜차이즈 운영자상’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협회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3년 프랜차이즈 라이센싱 아시아’는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장관인 로우옌링(Low Yen Ling) 싱가포르 산업통상부 및 문화부이 직접 시상했다.

고피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한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업체에 따르면 고피자는 싱가포르의 3대 피자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허 받은 오븐 ‘고븐(GOVEN)’,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고봇 스테이션(GOBOT STATION)’, 품질 관리 및 교육을 도와주는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AI Smart Topping Table)’ 등의 푸드테크 기술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현지인들의 수요와 취향을 반영한 메뉴를 개발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고피자는 현재 총 6개국에 진출하여 국내외 약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200:1의 경쟁을 뚫고 입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