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부사장). 사진=LS일렉트릭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부사장). 사진=LS일렉트릭
LS그룹 오너가 3세인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 대표(부사장)가 LS MnM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긴다.

LS그룹은 11월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LS그룹 2024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LS MnM의 조직 개편이다. LS그룹의 장기 성장 전략인 비전2030 달성을 위한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실행력 강화를 위해 LS MnM에 COO와 경영관리본부를 신설한다.

구 부사장을 LS MnM의 COO로 이동한다. 지주사인 (주)LS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심현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LS MnM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선임됐다.

구 부사장은 1982년생으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겸 LS그룹 이사회 의장의 장남이다. (주)LS, E1, LS일렉트릭 등을 두루 거치며 미래 성장 사업을 이끌어 온 차세대 경영자다.

심 전무는 기획 및 재무 분야에서 운영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향후 LS MnM의 소재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파이낸셜 스토리 구축을 통한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실현할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