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선임 2년 만에 부회장 자리로…조완석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 맡아

2024년 임원인사를 통해 부회장으로 승진한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 사진=금호건설
2024년 임원인사를 통해 부회장으로 승진한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 사진=금호건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장남이자 금호가(家) 3세인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금호건설·금호고속·금호익스프레스가 30일 2024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회장 자리에 오른 박세창 사장은 1975년 생으로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한 뒤, 금호타이어 부사장과 금호아시아나 전략기획실 사장을 거쳤다.

박 사장은 2018년에 아시아나IDT 대표이사(사장)를 맡아 일하다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된 이후인 2021년 금호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박 사장의 승진과 함께 조완석 부사장이 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금호고속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는 이계영 금호익스프레스 대표이사가 앉게 됐다. 금호익스프레스 대표이사는 채영옥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며 맡게 됐다.
금호건설·금호고속·금호익스프레스 2024년 임원 인사
<금호건설>
▲ 부회장 : 박세창
▲ 사장 : 대표이사 조완석
▲ 전무 : 류기옥, 서원상, 이관상, 정연준
▲ 상무 : 강희웅, 이원준, 전찬영, 정세호, 최선호, 허연회
▲ 상무대우 : 김승주

<금호고속>
▲ 사장 : 대표이사 이계영

<금호익스프레스>
▲ 전무 : 대표이사 채형옥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