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꼭 들러야 할 여행지 6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의 신년 계획에 여행 계획도 포함돼 있나요? 언제 어디로 어떻게 놀러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주목하세요. 2024년 꼭 둘러봐야 할 6개 지역의 축제 일정부터 계절별 갈 만한 곳,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즐길 거리를 총정리했습니다. 세 번째 여행지는 문경입니다. FESTIVAL 문경찻사발축제찻사발의 고장 문경에서 전통 도자기의 모든 것을 만난다. 20여 년간 이어진 유서 깊은 축제로, 찻사발과 차를 테마로 명장명풍 경매, 사기장의 하루, 망각의 찻집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진행된다. - 4월 말~5월 초
문경사과축제
해발 300m 이상 중산간 지역의 청정자연에서 자란 문경 사과는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 높은 ‘꿀사과’로 유명하다. 감홍·양광 등 농장별 싱싱한 햇사과를 직접 맛볼 수 있다. - 10월 중순 문경오미자축제
껍질의 신맛, 과육의 단맛, 씨가 주는 매운맛과 쓴맛, 그리고 전체적으로 짠맛. 열매 하나에 다섯 가지 맛을 품은 문경 오미자의 매력에 빠져보자. 간 보호·해독작용·혈액순환·폐 기능 보완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웰빙 음료로도 사랑받고 있다. 핑크빛 오미자 막걸리도 인기다. - 11월 초 MUST-VISIT문경 에코월드
옛 탄광촌이 복합문화 테마파크로 재탄생했다. 넷플릭스 <킹덤> 등 사극의 배경이 된 가은오픈세트장을 비롯해 폐선로를 활용한 꼬마열차, 폐역을 리모델링한 카페 등 볼거리가 즐비하다 문경새재 주막
문경새재 과거급제길에 오르며 주막에서 쉬어갔던 옛 조상들의 삶을 체험하는 공간. 선비 옷을 입고 떡메치기·활쏘기 체험과 문경 전통주·오미자 음료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 SPECIAL THINGS 문경관광사격장
추운 겨울에도 짜릿한 액티비티를 놓칠 수 없는 여행객에게 실내 사격장을 갖춘 문경관광사격장을 추천한다.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권총·공기총·클레이 사격을 마음껏 즐겨보자.
박소윤 기자 so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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