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는 메타 플랫폼 내의 광고 솔루션을 활용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에이전시를 선정 및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성공 사례 소개와 마케팅 트렌드를 공유했다.
시상은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Agency of the Year) ▲퍼포먼스 히어로(Performance Hero) ▲솔루션 히어로(Solution Hero) ▲크리에이티브 히어로(Creative Hero) ▲서티파이드 히어로(Certified Hero) 총 5개의 단체 부문과 올해 최초로 신설된 ▲어드밴티지+ 엑스퍼트(Advantage+ Expert) 개인 부문으로 진행됐다.
올해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는 ‘나스미디어’에 돌아갔다. 나스미디어는 메타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메타의 솔루션 중 ‘협력 광고’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갔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어 시그널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성과를 높이고, 메타의 AI를 통해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운영한 파트너사에 주어지는 ‘퍼포먼스 히어로’는 총 4개의 에이전시에 수여됐다. ‘매드업’은 시그널을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도구인 전환 API(Conversion API), 앱 AEM(App AEM)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내며 2개의 부문을 수상했고, ‘퍼포먼스 by TBWA’는 잠재 고객 확보를 위한 광고를 고도화해 나갔다는 점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타의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인 어드밴티지+를 잘 활용한 에이전시로는 ‘피티코리아’, 어드밴티지+ 앱 캠페인 부문은 ‘BAT’가 수상을 차지했다.
캠페인 목적에 따라 메타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이를 자체적으로 발전시킨 에이전시에 시상하는 ‘솔루션 히어로’는 총 6곳이 수상했다. 세부 부문 중 메타의 카탈로그(Catalog) 솔루션 부문은 ‘인크로스’, 애드 테크(Ad Tech) 부문은 매드업, 비드 멀티플라이어 및 어드밴스드 어낼리틱스(Bid Multipliers & Advanced Analytics) 부문에서는 ‘에코마케팅’이 선정되었다. 또한, AR 광고(AR Ads) 부문에서 ‘이노션’, 협력 광고(Collaborative Ads) 부문에서 나스미디어, 마케팅 믹스 모델링(Marketing Mix Modeling) 부문에서 ‘애드이피션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크리에이티브 히어로’는 메타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해 창의적인 캠페인을 전개한 에이전시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릴스 활용에서 강점을 보인 ‘윗유’, ‘와이즈버즈’, ‘카페24’ 와 인스타그램 활용 통합 캠페인을 전개한 ‘제일기획’ 등 총 4개의 파트너사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광고 전문가를 위한 인증 프로그램인 메타 블루프린트(Meta Blueprint) 교육을 통해 직원 역량 강화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애드이피션시와 와이즈버즈가 ‘서티파이드 히어로’를 거머쥐었다. 또, 연중 진행된 어드밴티지+ 관련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캠페인에 적용해 우수 사례를 만든 파트너사의 담당자에게 시상하는 ‘어드밴티지+ 엑스퍼트’는 총 8개의 파트너사에 소속된 12인의 담당자에게 돌아갔다.
한편, 메타는 올해 수상작들을 대표하는 트렌드로 ▲AI 솔루션 고도화 ▲시그널 개선 및 측정 도구를 통한 환경 변화 대응 ▲릴스 캠페인 확대 등 총 3가지를 꼽았다.
우선, 올 한 해 에이전시들은 어드밴티지+를 주축으로 한 메타의 자동화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뿐만 아니라, 비드 멀티플라이어 등 신규 솔루션을 활용해 AI 머신러닝을 더욱 고도화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됐다. 또한, 디지털 환경의 제약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전환 API와 마케팅 믹스 모델링 등 시그널 제약을 보완할 수 있는 도구를 도입해 한계를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파트너사들이 전환 성과를 견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릴스 캠페인을 활용한 사례도 크게 증가한 점이 돋보였다.
메타코리아 김보영 에이전시 파트너 총괄은 “이번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는 더 많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했을 뿐만 아니라, AI를 통해 한층 더 고도화된 캠페인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메타는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파트너사들이 우수한 캠페인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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