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엠에 따르면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올드머니룩 트렌드를 강조한 온라인 마케팅이 적중했고, 온라인 채널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 성장했다.
뮤즈 강혜원을 활용한 화보 콘텐츠, 패션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전개한 마케팅이 주효했고, 공식 판매 사이트의 18~25세 젊은 층 고객의 유입 수가 전년 대비 63% 증가하며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랜드 로엠과 NHN벅스 에센셜의 콜라보 플레이리스트 /사진=이랜드 로엠](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AD.35330267.1.jpg)
이때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는 로맨틱한 음원 플레이리스트를 온라인뿐만 아니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올해부터 고급스러운 소재 및 봉제 기법의 풀 스커트, 원피스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컬렉션을 선보이며, 우아한 감성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실적에서는 벨티드 디테일을 더한 구스다운류 매출이 지난해 보다 150% 상승하며 브랜드 매출을 견인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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