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르방’ 보틀 디자인권은 제품 사용의 편의성과 제주색(色)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고기능성 혼합음료 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개발했다.
제주 한라수 측은 전 세계적인 환경 규제 흐름에 발맞추어 페트병에 플라스틱 라벨을 부착하는 것을 과감히 탈피하고, 청정 제주의 깨끗한 물을 상징하는 제품으로 소비자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돌하르방 생수병 연구를 진행해왔다.
환경 규제에 대비해 무라벨 용기로 정하고 소비자들에게 제주의 물을 쉽게 알리고자 디자인 연구를 거친 끝에 용기의 디자인을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 생수병으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제주 한라수는 기존의 생수병과 달리 돌하르방병에 감귤색 뚜껑을 적용해 제주만의 차별성과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도록 제작됐다.
제주 한라수 측은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과 감귤색을 담은 특징 덕에 특히 젊은 MZ세대 및 여성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며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고객층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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