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
“목표는 국가 잠재력 발휘”
34세의 가브리엘 아탈 전 교육부 장관이 프랑스 신임 총리로 임명됐다. 아탈 총리는 이번 인사로 프랑스 제5공화국 출범 이래 최연소이자 최초 동성애자 총리 기록을 세웠다. AFP통신은 9일(현지 시간) 아탈 전 교육부 장관이 총리로 발탁됐다고 보도했다.“목표는 국가 잠재력 발휘”
아탈 총리의 임명은 ‘레임덕’ 위기에 빠진 마크롱 정부의 분위기 쇄신전략이라고 분석된다. 아탈 총리는 보른(62) 전 총리보다 과감한 정치 행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마크롱 정부의 지지율은 지난해 말 기준 30%대다. 지난해 마크롱 정부는 직장 정년을 기존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연금개혁을 강행하며 각계의 반발을 샀다. 또 지난해 12월 이민법을 개정해 이민 문턱을 높여 ‘가혹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아탈 총리는 취임사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게 목표”라며 “일처리에 있어 명확한 진단을 내리고 강력하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탈 총리는 17세에 사회당(중도좌파)에 입당했고 2016년 마크롱 대통령의 전진하는공화국(현 르네상스)에 합류했다. 2022년 5월 공공회계장관을 거쳐 지난해 7월엔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정치인 호감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차기 대통령감으로 부상 중이다.
WSJ
블랙록, 직원 600명 대규모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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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NASA 우주인 달착륙계획 연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아르테미스 계획을 2026년으로 연기했다. 9일 NASA는 유인 탐사선으로 달궤도를 도는 계획(아르테미스Ⅱ)을 내년 9월로, 우주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키는 계획(아르테미스Ⅲ)을 2026년 9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우주비행사들의 안전을 위해 계획을 미뤘다고 분석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과거 유인 달 탐사의 원조인 아폴로 계획 후속 사업이다.NASA 우주인 달착륙계획 연기
타이완뉴스
대만, 中군용기 8대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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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향한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9일 오전 6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군 군용기 8대와 군함 5척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타이완뉴스는 새해에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포착한 중국 군용기와 군함이 각각 75대와 41척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에너지정보청(EIA)은 9일(현지 시간) 미국 원유 생산량이 앞으로 2년간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윤소희 인턴기자 ysh@hankyung.com
마이니치신문
日민간 전문가들, 2100년 일본 인구 8000만 명 목표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10일 인구전략회의가 ‘인구비전 2100’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경제성장과 복지 유지를 통해 2100년에 인구 8000만 명대에서 안정화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전문성 있는 외국인들의 채용도 적극 강조했다.日민간 전문가들, 2100년 일본 인구 8000만 명 목표
로이터통신
미국 일평균 원유 생산량 1321만 배럴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일평균 원유 생산량이 1321만 배럴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미국 일평균 원유 생산량 1321만 배럴
에너지정보청(EIA)은 9일(현지 시간) 미국 원유 생산량이 앞으로 2년간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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