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현장 방문해 특화 마감공사 등 집중 점검

올해 첫 안전점검에 참여한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과 현장 임직원들 모습. 사진=대우건설
올해 첫 안전점검에 참여한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과 현장 임직원들 모습.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백정완 대표이사(사장) 주관 하에 올해 첫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1500가구 규모 아파트를 조성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백정완 사장과 함께 심상철 노조위원장, CSO(최고안전책임) 김영일 전무, 조달 및 안전보건 부문 임원과 팀장 등이 참여했다.

현재 대우건설은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골조 공사를 마친 상태다. 이번 점검에서 참석자들은 타워크레인 고위험 작업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는 110동 24층 외관 특화마감 공사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대우건설은 기본과 원칙을 강조하는 경영이념과 CEO, CSO 등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올해를 ‘중대재해 Zero’ 원년의 해로 삼겠다는 각오다. 특히 협력회사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년보다 200% 확대해 시행하는 동사에 안전분야 배점을 상향해 협력사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IT시스템을 활용한 안전관리도 더욱 강화한다. CCTV 통합 플랫폼을 도입해 위험작업을 할 때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모바일 기반 대우건설 안전관리시스템인 ‘스마티(Smarty)’의 활용도를 높혀 근로자들 간 실시간 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백정완 사장은 이날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통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근로자 작업중지권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작업중지권 활용 우수 사례에 대한 개인 포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