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고지고의 모 기업인 (주)라이스파이는 1965년 가업인 ‘창억떡집’을 모태로 떡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전개 해나가고 있다. 이에 답례떡 전문 브랜드 ‘떡담’을 비롯해 365일 떡가대표 ‘메고지고 떡창고’, 가정용 떡찜기 ‘작은방앗간 마이쪄’ 등을 통해 농식품부 장관상 4회 수상, 대통령 답례떡 등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2022년 도입된 24시간 무인 떡집 ‘메고지고 떡창고’에서는 기존의 상온 유통방식의 틀을 깨고 급속냉동 제조기술을 통해 ‘냉동 유통’을 선언했다. 이에 바로 만든 떡과 동일한 맛 유지가 가능하며, 당일 판매되지 않으면 폐기 되어야 하는 떡의 특성 때문에 비싸게 판매할 수밖에 없었던 그동안의 가격 구조를 깨트리고 합리적인 가격에 떡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무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됨에 따라 운영 비용은 줄고 제품의 경쟁력 및 수익률은 높아지는 새로운 떡 유통구조를 구축해 현재 120여 개의 매장을 확보했다.
(주)라이스파이 임철준 대표는 “과거에는 떡이 행사나 명절에 주로 찾던 음식으로 인식되었으나, 코로나 기간 동안 식품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맛과 편리성을 바탕으로 인기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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