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의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전기차를 연구해 온 조직인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산할 예정이며, 이런 사실을 내부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약 2000명의 직원에게 알렸다고 전했다.
이 결정은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케빈 린치 부사장이 공유했으며, 이들은 직원들에게 프로젝트가 마무리될 것이고 많은 직원은 인공지능(AI) 부서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애플은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최초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 개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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