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중부발전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전회사로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에너지 대전환 시기를 맞아 협력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하며 협력기업과 ESG경영 가치를 공유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반성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8년간 중소기업을 위해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공정개선, ESG 확산 지원펀드 200억 조성 등 협력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해왔다. 특히 로봇 기술개발에서 해외시장 판로 확대까지 발전분야의 로봇 성장 생태계를 조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평가대상 134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8년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협력사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가속화
한국중부발전은 2월 20일(화) 협력기업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 협의회(이하 해동진)‘ 회원사와 해외동반진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중부발전이 건설하는 인도네시아 자와 #9,10호기 발전소장을 초청해 인도네시아 발전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해동진 17개 회원사들과 인도네시아 전력시장 공동 진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자와 #9,10호기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와 기술자문을 체결해 2035년까지 발전소 건설관리 및 운영·정비를 기술지도하고 외화를 획득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해동진 회원사들은 ‘자와 발전소 오버홀 계획 및 내용 공유‘, ’발전기 기자재 국산품 사용 확대‘ 및 ‘자와 발전소를 활용한 현장 실증, 시장개척단 파견 등 해외 수출판로 개척 확대’ 등을 요청하며 인도네시아 전력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한국중부발전 이석문 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해동진 회원사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노력과 열의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히며 “금년도에 자와 발전소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구매상담회를 개최하자”고 해동진에의 열정에 화답했다. 또한 “자와 발전소는 회원사와 수시로 소통하며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 진출의 거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이 협력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설립한 해동진은 2011년 10 개사로 시작해 2024년 2월 현재 62 개사가 참여 중이며 대·중소기업 간 대표적인 상생모델로 성장해 왔다. 작년에는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신남방 국가들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 98건, 2,250만 달러 수출 달성이라는 성과를 낸 바 있다.◆우수 중소기업 판로지원 상생협력상 수상

중부발전은 지난 1월 15일(월) 중소기업유통센터 창립 28주년 기념 우수 중소기업 판로지원 고객사 시상식에서 상생협력상을 수상했다.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몰 이용에 적극 참여한 기여를 인정받아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동반성장몰은 대기업, 공공기관, 중소기업·소상공인 임직원이 복지포인트, 신용카드 등을 활용하여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된 상생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중부발전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지난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명절선물 구매 등 15.6억원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해왔다.

중부발전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동반성장몰을 통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 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및 해외판로 지원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통해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상호 윈윈형 新동반성장 문화확산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