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소주 처음처럼 새 모델로 배우 김지원을 선택했다.
26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김지원이 처음처럼 새 모델로 내정된 걸로 알려졌다.
앞서 처음처럼은 지난 1년간 배우 한소희를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 그러나 3월 초 모델 계약 만료되자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한소희의 경우 이효리, 수지 등 과거 처음처럼 모델들에 비해 계약기간이 짧아 동료배우 류준열과 열애 사실이 재계약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부인했다. 열애설이 나오기 이전 계약이 만료됐으며, 트렌드가 급변해 모델 측도 단기 계약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배우 김지원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인 홍해인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처음처럼 모델 선정과 관련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며 “현재로선 확인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