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는 72억 달러(한화 약 9.7조 원) 규모다. 지난해 6월 수주한 아미랄 프로젝트(50억 달러, 약 6.7조 원)를 넘어 우리 기업의 사우디 수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다.
이어 전세계 해외건설 수주 사업 중에서도 아랍에미리트(UAE)의 바라카 원전(2009년, 191억 달러),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2012년, 77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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