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토마토 제휴로 전국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 제공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토마토’와의 제휴를 통해 전국 지역마트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소비자들은 네이버를 통해 집 근처의 동네슈퍼(지역마트)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동네슈퍼 장보기 협업으로 배송 포트폴리오를 보다 다양화하는 한편, 지역마트 SME의 디지털 전환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제공하는 토마토는 전국 4500여개 지역마트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일체화,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해 손쉬운 온라인 커머스 환경(토마토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는 ‘스마트상점 지원사업’ 등 정부지원 사업을 2년 연속 수주하면서, 지역마트들이 비용 부담없이 토마토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새롬 토마토 B2C사업 총괄은 “소비자는 가까운 동네슈퍼의 제품을 네이버라는 플랫폼을 통하여 손쉽게 주문할 수 있고, 전국의 동네슈퍼들은 네이버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온라인 매출을 기대하고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서 이번 네이버 장보기와 토마토와의 제휴협업의 가치를 강조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