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상됐던 50억달러보다 보조금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TSMC는 미국에 대한 투자액 규모를 60% 이상 늘리기로 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전날 백악관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미국에 첨단 반도체 시설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국가 안보를 강화하려 TSMC에 66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 규모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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