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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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출구조사가 발표된 가운데 녹색정의당이 '0'석이 예측된다는 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소수정당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심상정 후보 역시 낙선이 예상되면서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투표가 종료된 직후 발표된 지상파3사 출구조사에서 심 후보는 민주당 김성회 후보,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에 밀려 3위로 예측됐다.

출구조사에서 녹색정의당 전체로도 0∼1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21대 국회에서 녹색정의당은 6석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김준우 대표는 "결과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선거를 끝까지 잘 뛰어주신 당원, 후보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