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풀어 쓴 IFRS S 공시 길라잡이
ESG 각성의 시간, 무엇을 해야 할까
5월호 커버 스토리는 'ESG 공시 강화, 쟁점과 대안'이다.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토대로 한국의 ESG 공시기준 초안이 마련됐다. 2026년을 기점으로 관련 공시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업들이 ESG 공시 의무화에 앞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달 주요 이슈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기후공시 규칙 최종안 채택을 둘러싼 논란,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가를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해사기구의 탄소세 도입 흐름, 정부의 녹색 전환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의 출시 소식 등을 전한다.
스페셜 리포트로는 다소 정체기에 진입한 ESG를 성장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방법을 다룬다. 특히 지배구조를 원점에서 점검하기 위해 필요한 화두를 던진다. 또 전기차 보급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한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뒤처지고 있는 한미일 세 국가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리딩 기업의 미래 전략은 녹색 전환으로 에너지 위기 시대를 돌파하는 GS칼텍스다. 이 회사는 에너지 기업이 정교하게 탈탄소화를 추진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최강ESG팀으로는 기업과 개인 투자자에게 맞춤형 ESG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KB증권 ESG리서치팀을 만났다.
글로벌 뉴스로는 테슬라의 ESG 종목 편입을 둘러싼 투자자 갈등, 무용지물이 된 380조원 규모 기후채권 시장, 미국 탈탄소 산업을 설계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존 포데스타 미 대통령 기후정책 선임고문 인터뷰 등을 담았다.
이 밖에도 일본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네이처 포지티브(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고 플러스로 전환) 전략, 일본 기린사가 협력사와 스코프 3을 공동 관리하는 법, 일본 최대 화력발전 회사 JERA의 암모니아 혼합연소 실증 사업 뉴스를 접할 수 있다.
투자 뉴스로는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한 기후 인플레이션을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 친환경 물류 시장을 선도하며 ESG 성장주로 변신한 현대글로비스, 해운업 탈탄소화로 선박 교체가 본격화되며 주목받는 조선주 ETF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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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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