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흥행하며 청약 성적 기대감↑

5월 9일 오픈한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려 있다. 사진=현대건설
5월 9일 오픈한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려 있다. 사진=현대건설
5월 9일 문을 연 대전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약 1만5000 명이 다녀가 13일 진행될 청약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대전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 내 첫 번째 자리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춰 정비사업 추진 기간부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던 곳”이라며 “여기에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춰 13일부터 진행될 청약 결과 역시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서구 가장동 38-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총 17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 59~8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이 중 133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외관에는 커튼월룩이 적용되며 대형 문주, 옥상 조명 등 특화 디자인이 돋보일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한 설계를 자랑한다. 전 가구에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타입별로 팬트리, 알파룸이 생기는 등 세대 구조 또한 우수하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등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프라이빗 영화관,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 다목적실 등 일대에서도 돋보이는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실제 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차별화된 상품성 등에 방문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윤모씨(45세)는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곳이라 분양 소식을 듣고 바로 견본주택을 방문하게 됐다”며, “특히 79㎡타입이 평면도 잘 나온데다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실사용면적도 일반 84㎡타입 정도로 넓게 나온 것 같아서 청약에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5월 1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화) 1순위, 16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3일(목)에는 당첨자를 발표하고, 6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가 들어서는 대전광역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대전 서구는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이어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해 지역 내 실수요는 물론, 외지 투자수요까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