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도마켓 도매 빅데이터 기반 도매 맞춤형 개인화 AI 서비스 개발
■ 남대문시장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 목적

남도마켓, 경기대 빅데이터 센터와 초개인화 AI 서비스 기술협력(MOU) 체결
남도마켓은 4월 6일 경기대학교 빅데이터 센터와 빅데이터 확산 및 활용에 대한 기술협력(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남도마켓 양승우 대표, 경기대학교 빅데이터 센터 장석진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남대문시장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초개인화 AI 서비스 개발이 논의됐다.

남도마켓이 보유한 ND Market, Uncle, Box 3개 플랫폼의 도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소매 거래, 유통, 마케팅 부분의 개인화된 AI 서비스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빅데이터·인공지능 원천 기술 공동연구 개발 △산학협력분야 인적교류 △도매시장 빅데이터 구축 △정보통신 분야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기타 AI 산업 기술 협력을 약속했다.

남도마켓의 양승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남대문 시장의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시너지를 내는 대한민국 대표 도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에 설립된 남도마켓은 도소매 사업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도매시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남도마켓은 남대문 시장에 이어 얼마전 동대문까지 도소매 중개 지역을 확장했다. 사업자는 남도마켓이 제공하는 ND배송 서비스를 통해 사입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