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리릭(LYRIQ)을 국내 출시한다.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Ultium)’을 적용한 최초의 모델로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 넓은 실내 공간 등이 특징이다.
사진 제공 = 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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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릭에는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로 구성된 배터리 셀을, 12개의 모듈에 배치한 102kWh의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듀얼 모터에서 비롯한 최대 출력 500마력, 62.2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완전 충전 시 최대 46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시간당 최대 190kW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는 DC 고속 충전도 지원해 10여 분의 충전 시간으로 약 12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국내에선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1억696만 원(개별소비세 5% 기준)이다.
사진 제공 = 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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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캐딜락은 리릭의 출시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을 ‘아틀리에 리릭(Atelier LYRIQ)’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방문 고객은 도슨트 투어를 받을 수 있으며 리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울 수 있는 포토 부스도 설치됐다.
사진 제공 = 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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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리릭은 총 2층 규모로 비욘드 존(Zone)과 헤리티지 존, 테크 존 등 총 7개의 콘셉트로 구성됐다. 특히 2층으로 이어지는 인스퍼레이션 스테어에는 리릭의 라이팅, 디자인, 드라이빙 경험을 주제로 AI 아티스트 김지현 작가와 협업을 통해 완성한 네 점의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또한 QR코드 촬영을 통해 참여 가능한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견적 상담 신청 이벤트 참가를 신청하면 ‘럭키 드로우’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사진 제공 = 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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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리릭은 6월 30일까지 운영하며, 방문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캐딜락 홈페이지와 하우스 오브 지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