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칩 공개
“신제품 효과로 시장 지배력 더욱 강화”

‘천비디아’도 옛말...엔비디아 목표가 1500달러로 상향
미국의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1500달러로 상향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칩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BoA는 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의 1320달러에서 1500달러로 조정했다. 월가의 투자은행 중 가장 높은 목표가다.

현재 엔비디아 주가가 약 1150달러선인 것을 감안하면 향후 30% 더 상승한다는 의미다.

BoA는 “엔비디아가 차차세대 AI 전용칩 계획을 발표,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목표가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달 30일 1154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