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최우선 과제 두고
2023년도에 65조원 규모 유동성 신속하게 공급

중소기업 저신용자(B+이하) 대출의 과반 이상 지원하는 등
위기극복 및 금융애로 해소 최우선 지원

[커버스토리 : 2024 100대 CEO]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고객·은행 윈윈하는 선순환 구조 확립[2024 100대 CEO]
김성태 은행장은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2023년도에 65조원의 유동성을 신속하게 공급하였으며 자체적으로 6600억원 규모의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조원 규모의 이자 상환부담 완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극복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더불어 주요 은행의 중소기업 저신용자(B+이하) 대출의 과반 이상을 지원하고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등 상생금융을 최선두에서 견인하고 있다.

침체에 빠진 모험자본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7600억원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신성장동력 기업 3조3000억원, 혁신창업 기업 6조원을 지원하는 등 기술력 있는 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창업기업 종합육성플랫폼을 전국 각지에 설립하고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등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 간편인증서’ 인가를 획득하고 업계 최저수준의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는 한편 소상공인 관련 대출을 적극적으로 비대면화하여 공급하는 등 디지털 금융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여가고 있다.

금융지원 외에도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전문컨설팅을 연 1600회 이상 진행하고 있으며 M&A 및 구조조정 지원, 중고기계·설비 매매 활성화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재산형성 및 가계안정을 위해 7만6000명에게 86억원의 이자를 감면하고 치료비 15억원, 장학금 23억원, 어린이집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환경과 적극적인 상생금융 속에서도 비용절감 노력과 건전성 관리 등을 통해 당기순이익 2조4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견조한 경영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로 김성태 은행장은 OECD 본부가 선정하는 ‘중소기업 금융접근성 대표 인물’로 선정됐으며 기업은행은 아시아머니, 글로벌파이낸스, 아시안뱅커 등 해외 유수의 경제지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중기금융 은행으로 인정받았다.

김성태 은행장은 “대내외적으로 산재한 어려운 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하며 고객가치 제고가 모든 업무의 효용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객가치를 높이는 것은 결국 은행의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고객과 은행이 서로 윈윈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