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타깃, 젊고 트렌디한 페미닌 컨템포러리 여성복
지난해 1월 디 애퍼처 론칭 이후 1년 5개월 만에 신규 브랜드
SSF샵 비롯해 미국/일본/중국 등 편집숍 통해 국내외 사업 박차

삼성물산 패션, 자체 브랜드 ‘앙개’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여성복 브랜드 ‘앙개(ANGGAE)’를 론칭했다.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동시 진출하며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미국/일본/중국 등에서는 주요 편집숍을 시작으로 유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앙개는 젊고 트렌디한 감성과 페미닌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다. 인체의 실루엣을 과감하고 센슈얼하게 표현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는브랜드 철학을 갖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수년간 코텔로, 샌드사운드, 디 애퍼처 등 신규 브랜드를 내놓으며, 시장과 소비 주축의 변화에 따라 지속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앙개는 젊고 유니크한 감성을 토대로, 독보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국내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여성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재와 디테일을 강조하고 레이어링을 통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새로움을 드러내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재홍 사업개발팀장은 “패션 시장의 빠른 변화와 소비 주축의 이동으로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시의적절하게 내놓는 것이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라며 “올 들어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포인트를 어떻게 활용해서 새롭게 보여주느냐가 소비자의 선택에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