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래미안 포레스티지 단지 내 상가' 홍보관 오픈
부동산 시장에서 '똘똘한 한 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상업시설에서도 트렌드를 쫓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 트렌드 중 하나가 '스트리트형' 구조다. 이 구조는 사람들의 동선에 따라 길게 점포가 나열된 형태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이 유동인구 및 고정수요다. 상가 주변에 방문 가능성이 높은 잠재수요 및 고정수요, 유동인구가 풍부하게 형성돼 있어야 매출을 내기 유리하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광역시 동래구 일대에 스트리트형 상가 '래미안 포레스티지 단지 내 상업시설'이 오늘(31일) 홍보관을 오픈하고, 5개동의 20호실을 일반분양한다.

해당 상업시설은 아파트 3개 단지 36개동의 총 4,043세대를 고정수요로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단지 반경 1km 내 아파트와 주택 등이 모여 있는 주거 밀집 상권으로12,000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보유하고 있다.

동래구 온천동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온천장 상권의 특혜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 해당 사업으로 온천장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온천장역, 온천시장, 온천골목 등 중심 상업지와 연결된 데다, 금정산, 금강공원, 식물원, 자연사 박물관 등 관광·문화시설 인프라가 풍부해 약 30만 명의 유동인구가 모인다. 또한, 금정초, 부산대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한 '학세권' 입지라는 점 역시 장점이다.

사업자 측 관계자는 “'래미안 포레스티지 단지 내 상업시설'은 풍부한 수요와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스트리트형 설계를 적용했다”며 “동별로 확보된 상가 전용 주차장도 갖추고 있으며, 예비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1층 점포가 많아 이동에 제약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부한 수요에 비해 상업시설은 단 54호실에 불과해 높은 희소성을 띠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