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항공사명인 ‘파라타’는 맑은 하늘빛의 색을 뜻하는 우리말 ‘파랗다’를 의미한다.
이는 생활가전기업 위닉스가 50년 넘게 지켜온 핵심 고객가치인 투명함(신뢰)과 쾌적함을 새 출발하는 항공사로 확장해 고객이 신뢰하고, 고객에게 사랑 받는 한국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파라타’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로 여행 경험의 패러다임(PARAdigm)을 바꾸는 신뢰할 수 있는(Trustworthy) 항공사(Airlines)라는 중의적 의미도 담고 있다.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고객과 행복한 여정을 함께 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항공사 정체성을 확고히 한 것이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는 “’여행 패턴의 변화, 소비자 선택권 확대 등 급변하는 항공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기업의 미래 지향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사명으로 변경했다”며 “기존의 공급자 중심 항공사 운영에서 벗어나, 위닉스가 50년 넘게 추구해온 고객중심 철학을 항공산업에서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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