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국내 론칭한 꾸레쥬
공식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열어
한국 시장 겨냥 브랜딩 극대화
특별한 디지털 쇼핑 경험 제공 목적
구매 고객에게 한정판 토트백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 마련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브랜딩 효과를 극대화하고 온라인 명품 소비력이 강한 MZ세대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꾸레쥬는 1961년 디자이너 앙드레 꾸레쥬가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한 럭셔리 브랜드로, 2020년 디자이너 니콜라 디 펠리체가 부임한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 9월 론칭했으며, 아이돌 사복패션으로 화제를 모으며 트렌디한 패션을 추구하는 영앤리치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꾸레쥬는 온라인 스토어를 단순 쇼핑 채널이 아닌 브랜드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로 기획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화이트 색상을 중심으로 사용자 경험(UX), 환경(UI)를 직관적으로 구현했으며 제품뿐만 아니라 시즌별 컬렉션 화보, 패션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감각적으로 노출해 브랜드에 대한 차별화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프라인 상품부터 온라인 전용 한정 상품까지 브랜드의 제품을 더욱 폭 넓게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온라인 스토어인 만큼 남녀 의류, 가방, 슈즈, 쥬얼리, 향수 등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이 외에도 ‘선물’ 탭을 통해 성별, 시즌,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선물도 제안한다.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시스템도 갖췄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한정판 꾸레쥬 토트백을 증정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꾸레쥬 선글라스, 카드지갑 정품 등 푸짐한 경품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기존에는 서울에만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 소비자들이 꾸레쥬를 경험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으로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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