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명가, 국내 최초 스페셜티 커피로 매니아에게 인기
공동상품 개발·입주민 서비스 등 위해 협업할 계획
커피명가는 1990년 대구에서 설립돼 국내 최초로 스페셜티 커피를 시작한 순수 국내 브랜드로서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 경북 경산에 위치한 본사 ‘커피명가 본(本)’은 국내 커피 매니아들에게 성지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안명규 커피명가 대표 역시 한국스페셜티커피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1세대 바리스타로 1997년 국내 최초 로스팅 커피머신을 개발하는 등 자타공인 국내 최고 커피명장이다.
한신공영과 커피명가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장기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공동 사업은 ▲견본주택 관련 서비스 ▲공동상품 개발 ▲입주민 서비스 제공 등이 될 전망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해외 커피브랜드의 홍수 속에서도 한국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주도해온 커피명가와 함께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건축과 커피라는 전혀 다른 분야과 함께 융합하여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커피명가 측은 “대구 지역에서 아파트를 비롯해 수많은 사업을 전개해 온 한신공영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무척 반갑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더 많은 분들이 커피명가가 선보이는 국내 최고의 스페셜티 커피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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