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마케팅 플랫폼 '대시 AI' 이은 두번째 협업 플랫폼
"비즈니스 확장의 새로운 수단"

HSAD 브랜드 제휴 플랫폼 '대시 X'. 사진=HSAD
HSAD 브랜드 제휴 플랫폼 '대시 X'. 사진=HSAD
HSAD가 브랜드와 창작자들이 모여 자유롭게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브랜드 제휴 플랫폼 ‘대시 X(DASH X)’를 10일 공개했다.

‘대시 X’는 HSAD가 지난 8월 선보인 통합 마케팅 AI 플랫폼 ‘대시 AI(DASH AI)’에 이어 '대시(DASH)'를 브랜드로 하는 또 다른 뉴 마케팅 플랫폼이다.

HSAD는 올해 초 ‘넘버원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컴퍼니’로의 전환을 꾀하며, 고객의 마케팅 활동 전 영역으로 창의성을 확장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안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대시 X’는 브랜드와 창작자 간 창의적 협업을 통해 기업의 마케터들에게 새로운 영감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시 X’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 기업의 제휴 담당자, 개인 창작자가 모여 자유롭게 협업 파트너를 찾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휴 목적과 관심사에 맞게 제휴 파트너를 찾아 메시지를 통해 협업을 제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은하 HSAD 사업기획팀 팀장은 “브랜드 간 제휴를 추진하는 마케터들이 적합한 파트너를 찾는 어려움과 제휴 성사 후 캠페인 기획 및 실행 상에서 겪는 고민을 덜고, 창의적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플랫폼을 기획했다”며 “HSAD가 쌓아온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시 X’는 제휴 실무에 필요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창작자들의 역량을 홍보할 수 있는 마케터의 놀이터이자 교류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시 X’는 브랜드 제휴와 관련한 다양한 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검색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브랜드 담당자와 개인 창작자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프로필을 활용해 내 브랜드의 제품·서비스, 포트폴리오, 제휴 이력 등을 소개하거나, 브랜드 담당자 본인을 직접 홍보할 수 있다.

사용자의 제휴 목적, 관심사를 기반으로 제휴 파트너 프로필을 추천 -받을 수 있으며, 검색·추천으로 발견한 프로필 중 제휴를 제안하고 싶은 파트너를 선택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제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용자를 위해, ‘제휴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HSAD의 광고 기획자(AE)들의 전문적인 조언을 받아 구체적인 캠페인 기획도 가능하다. 전략 방향 수립, 어울리는 제휴사 큐레이션, 기획 및 실행까지 단계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제휴 목적과 결과물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대시 X’에는 LG전자, 현대백화점, GS25, 잔망루피, 뽀로로 등 약 200여개의 브랜드와 창작자가 제휴처로 등록돼 있고, 지속 추가될 예정이다. HSAD는 연내 세번째 대시 플랫폼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박애리 HSAD 대표는 “대시 X는 마케터들에게 제휴 및 협업 관련 인사이트와 영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고객경험을 만들어 기업의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수단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