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UNIVERSE,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디벨로퍼 및 엔지니어 양성과정 개설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의 교육사업 자회사인 SM UNIVERSE가 메타버스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차세대 가상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디벨로퍼 및 엔지니어 양성과정'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온라인 공간에서의 상호작용이 확대됨에 따라 가상 아티스트와 아이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러한 분야의 전문 인력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M UNIVERSE는 SM엔터 그룹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STUDIO REALIVE와 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KOSMO)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벨로퍼 양성 과정은 버추얼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과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현업 전문가의 강의 및 스터디를 통해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한, 엔지니어 양성 과정에서는 웹과 모바일 개발 기술을 배우며, 버추얼 및 메타버스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현업 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전액 국비 지원으로 운영되며, 2024년 11월 19일에 시작된다. 1기는 지난 8월 20일에 개강했다.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 교육은 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취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통비와 식대를 포함해 매월 최대 81만 6천 원의 훈련수당이 지원된다.

'차세대 가상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디벨로퍼 및 엔지니어 양성과정' 수료 후에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참여 기회와 인턴십이 제공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SM UNIVERSE의 장재원 대표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메타버스 기술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추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SM UNIVERSE 홈페이지 또는 HRD-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관련 문의는 SM Universe 카카오톡 채널 또는 에스엠유니버스로 연락하면 된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