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아시아 한상(韓商)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변화의 씨앗을 뿌린 논산은 ‘지자체 최초 아시아 한상대회 개최’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대회에는 23개국 5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국내외 기업인과 바이어 300여 명이 모여 활발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대회 기간 동안 67개의 전시 부스가 마련되어 각국의 유통시장에 적합한 제품들이 소개되었고, 본격적인 수출입 상담과 계약이 이어졌다. 행사 결과 총 72건, 2351만 달러(약 310억 원)에 이르는 구매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이 중 17건은 1482만 달러(약 195억원) 규모의 수출입 실계약으로 이어졌다.
특히 대회에서 인기를 끈 품목들은 논산의 대표 농산물인 딸기와 배를 비롯해 스테비아 토마토와 고구마 같은 새로운 수출 품목들이다. 젓갈 등 가공식품도 큰 관심을 끌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와 같은 성과를 통해 아시아 한상대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재외동포 경제인과의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논산의 농업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국내외에서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농업 생산비 절감 △우수 농산물 생산 △농업의 세계화 △농업의 산업화를 통한 수지맞는 농업환경 구축 △농업전문가 육성이라는‘농업정책 5대 발전방향’ 설정을 통해 떠나는 농촌이 아닌 다시 찾는 농촌으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라며 “아울러 전국 최초로‘농업수익 3원칙’을 제시하며 수지맞는 농업을 추진해 왔다. △관내 우수농산물 산업체를 통한 우선 소비 △국내 유통의 다변화를 통한 신(新)유통망 구축 및 공급처 확대 △우수 농산물의 세계화를 통한 해외수출 강화로,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내 28개 기업과 소비촉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CJ제일제당, 삼성웰스토리, 쿠우쿠우, 성심당 등 이름만 들어도 전 국민이 아는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협약을 맺으며 지역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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