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은 이날 공개매수 종료 뒤 입장문을 내고 "오늘은 한국 자본시장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로 남게 될 것"이라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진행하는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가 중단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기존 보유한 지분 약 33%에 더해 38% 지분을 확보한 MBK·영풍 측이 향후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통해 경영권 분쟁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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