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공과대학 ‘올해의 동문상’은 2014년 제정된 상으로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거나 학문적 성취로 학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대표는 제8회 올해의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 대표는 1987년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카이스트 공과대학은 ‘황현식 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 유무선 통신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혁신을 주도해 왔으며, LG유플러스가 2022년 영업 이익 1조원을 달성하고, 2023년 무선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카이스트는 또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을 이끌며, LG유플러스와 한국 통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올해의 동문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린다. 카이스트 문재균 공과대학장, 이재우 부학장, 이태식 산업및시스템공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 황 대표는 후배들에게 ‘고객, 헙업 그리고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주제로 수상 기념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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