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윤 이사장은 SNS를 통해 “하루 종일 교무실로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스쿨버스 기사들에게까지 시비를 걸고, 교명을 바꿔 달라는 청원까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법인은 부패한 구재단의 뻔뻔스러운 항고 소송에 아직도 시달리면서도 학교 정상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국격과 학교 (명예를) 실추시킨 윤석열과 김용현 등을 충암의 부끄러운 졸업생으로 백만번 선정하고 싶다“고 격분했다.
윤 이사장은 급식 비리와 교직원 채용 비리 의혹으로 물러난 구재단을 대신해 2022년 5월 30일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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