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디지털 수업도구 아트봉봉 뿐만 아니라 AI그림심리검사도 함께 선보인 자리였다. 아트봉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024년 경기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미술교육과 초등미술교육에서 디지털 기술이 어떤 효과를 낼 수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트봉봉의 수업도구와 AI그림심리검사를 직접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스마트 태블릿을 이용해 아동미술교육과 초등미술교육에 특화된 디지털 미술도구를 활용하며, 이를 실제 수업에 접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체험했다.
특히, AI그림심리검사는 학생들이 그림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며 정서적 상태와 학습 성향을 분석하는 도구로,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교사들은, 이를 수업에 적용했을 때 학생들의 창의력과 정서 발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주 회천중학교는 경기 에듀테크 R&D 랩과 지난 8월 협약을 맺고 스마트 교육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매칭데이는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이스크림아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트봉봉이 디지털 기술과 결합된 아동미술교육과 초등미술교육에서 가지는 잠재력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이번 R&D 매칭데이는 학교 현장에서 아트봉봉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교사연수와 현장 체험을 확대해 디지털 미술교육이 더 많은 학교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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