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벤처스, 넷제로 스타트업 선발과 사업화 지원 담당
소풍벤처스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에 참여해 스타트업 선발과 사업화 지원을 담당한다고 밝혔다.넷제로 챌린지X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한화진 공동위원장, 이하 ‘탄녹위’)에서 진행하는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이다.
넷제로 챌린지X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녹색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풍벤처스는 지난 9월 24일 탄녹위에서 개최한 업무협약 및 발대식에 참여하고 여러 참여기관과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해왔다. 소풍벤처스를 포함한 국내 6개 민간벤처투자사들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LG사이언스파크, SK텔레콤, 특허청 등과 함께 넷제로 챌린지X에 참여할 스타트업 기업을 직접 선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활동한다.
소풍벤처스는 내년 2월 중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상시 선발할 예정이다. 소풍벤처스는 ‘기술․사업화 우수성’을 평가하고 ‘탄소중립 기여도’는 탄녹위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기여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평가한다.
이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규제특례, 공공조달, 녹색금융, 보증, 멘토링·네트워킹, IP통합솔루션 등 여러 혜택의 연계지원 대상이 되어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보육 또는 투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기후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정부차원의 프로젝트에 소풍벤처스가 함께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뿐만 아니라 사명감을 느낀다”라며 “그간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온 소풍벤처스의 역량을 본 프로젝트 기간 동안 활용해 유니콘 기업을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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