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최고경쟁률 ‘33.75:1’...‘의왕월암 디에트르 레이크파크’ 오늘 2순위 청약 접수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는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접수 가능하다. 지난달 31일(화)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의 최고경쟁률은 33.75:1(84B 기타경기 기준)로 확인되었다.

이는 한동안 얼어붙었던 시장과 분양 비수기임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수치이다. 해당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전용면적 75㎡ 전타입 마감되었으며, 전용 84㎡에 한하여 금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전용 84㎡ 기준 6억 1천만원대부터 분양가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위치한 ‘의왕역 푸르지오 라포레’의 전용 84㎡D타입은 지난 7월 7억 5천만원에 거래되는 등 7억원대 중반에 시세가 형성되어있어, 약 1억원대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수 있다.

해당 단지는 자차로 약 30분 대에 사당역, 양재역 등 서울 주요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이는 서울 일부 지역에서 강남으로의 이동시간보다 짧아 뛰어난 강남 접근성이 눈길을 끈다. 또한 의왕월암지구 인근으로는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우수한 교통 입지를 자랑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이 지나는 의왕역(1호선)과 성균관대역(1호선) 또한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용이하다.

의왕월암공공주택지구는 왕송호수와 인접한 자연 친화적 입지에 자족 기능을 갖춘 독자적인 도시로 기대를 모은다. 지구 내에는 초등학교 부지(계획)를 비롯해 다양한 공원 부지(계획), 상업시설 부지(계획) 등이 계획되어 생활 인프라가 탄탄할 것으로 보인다. 의왕시 발표에 따르면, 월암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반도체 등 29개 기업이 유치돼 자족도시로의 발전 역시 기대된다.

자차 약 10분대 거리에는 스타필드 수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 홈플러스 서수원점 등이 조성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구 인근으로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계획도 추진 중인 만큼 서로 시너지효과를 내어 이후 일대 주거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의왕월암공공주택지구 내 유일 민간분양 단지인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는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계획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도금 대출이 지난 9월 시행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한편, 의왕월암지구 디에트르 레이크파크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운영 중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