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이 1월 2일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열린 '구성원과 함께하는 신년 대담'에서 2025년 경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이 1월 2일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열린 '구성원과 함께하는 신년 대담'에서 2025년 경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가 지난 2일 구성원과 함께하는 신년 대담으로 2025년을 시작했다.

이날 서울 삼일빌딩 30층 강당에서 열린 SK네트웍스 신년 대담에는 이 대표와 주요 경영진, 구성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2025년 미래 성장 방향성을 확실하게 하면서 수익력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미래 성장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에서도 AI 중심 성장 방향과 비전을 정립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유 사업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떤 기업보다도 더 오퍼레이션이 강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구성원 모두가 지금보다 미래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 속에서 일하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 것임을 강조했다. 구성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VWBE(자발적·의욕적 두뇌 활용) 및 소속감이 더해지는 기업문화가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담에 함께 참석한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SK네트웍스 성장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글로벌·운영개선(O/I)·AI를 꼽았다.

최 사장은 글로벌·운영개선(O/I)·AI를 통한 성장을 위해 사업별 전략 수립 및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