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리투아니아 대사관 Andrius Sankauskas 상무관, Sonaro Tomas Urbonas 대표, 와이앤아처 김현수 이사
왼쪽부터, 리투아니아 대사관 Andrius Sankauskas 상무관, Sonaro Tomas Urbonas 대표, 와이앤아처 김현수 이사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Y&ARCHER)가 리투아니아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리투아니아의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한국이 글로벌 확장의 전략적 기반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리투아니아 기업이 한국에서 멘토링, 컨설팅, 시장 조사 및 일부 아이템 피벗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리투아니아 혁신청(Global Innovation Agency Lithuania)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리투아니아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통해 글로벌 성장 전략을 제공받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혁신청은 국제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에 필요한 자원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며, 이번 프로그램 참가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와이앤아처는 리투아니아 현지 기업을 한국에 초청해 2주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한국 시장 진단 전략 컨설팅 및 비즈니스 파트너 매칭 그리고 데모데이 등으로 한국식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김현수 와이앤아처 이사는 "한국의 액셀러레이팅 기법을 통해 유럽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경험한 글로벌 전략들이 리투아니아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리투아니아 기업 Sonaro 대표 Tomas Urbonas는 “한국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갖고 있는 1:1 밀착형 프로그램은 자율형 프로그램을 중시하는 유럽과 많은 차별성이 있다”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밀착해 우리 기업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같이 한팀 형태로 수립해주면서, 기존에 우리 기업이 몰랐던 방향성 및 전략 등을 수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