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최우수 기업
공정거래위원회 80개 공시 대상 기업집단 소속 344개 상장사 지배구조 조사

교보생명은 고객·재무설계사·임직원·투자자·정부·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발전해야 지속가능경영이 이뤄진다는 신창재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적극 실천 중이다.
회사의 지속 성장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균형 있는 권익 증진을 위해 안정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에 힘쓰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교보생명의 이사회 중심 경영은 재계에서 모범사례로 꼽힌다.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ESG위원회와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된 ESG협의회를 운영함으로써 ESG 과제를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이슈에 대응하는 등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SG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준에 부합하는 투자처들을 선별해 투자 중이다. 교보생명은 2022년 3월 이사회 산하에 ESG 경영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대표이사 및 주요 경영진으로 구성된 ESG협의회와 현업부서 조직장으로 구성된 ESG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ESG 실행과제를 선정하고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교보생명은 비상장기업이지만 이사회의 과반수 이상이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사외이사들이 경영의 주요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견제와 균형을 이루고 있다.
리스크 관리와 준법감시, 경영감사 활동을 통해 기업 경영을 상시 감독하고 있다. 비상장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 등에 공시사항과 재무정보를 적시에 공시해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교보생명은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해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다양성을 고려해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사회 산하에 감사위원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보수위원회, 경영위원회, 지속가능ESG위원회 등 총 6개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사회 및 이사회 내 위원회 관련한 주요 사항은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 홈페이지에 매년 공개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을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사회 내에 6개의 위원회를 두고 있다. 위원회별 권한과 책임에 대해 규정에 명시했으며 사외이사 구성비 및 전문가 선임 등 법에서 정한 사항을 준수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보생명은 견제와 균형의 관점에서 법령 및 내부 규정에 따라 사외이사의 과반수 이상을 독립성이 검증된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있다.
사외이사가 아닌 자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할 경우 독립적인 선임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있다. 또한 사규인 지배구조 규정에 사외이사의 자격 요건을 두어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등 회사와 밀접한 이해관계를 형성한 사람 등은 사외이사로 선임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사회를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비상장기업으로 사외이사 선임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운영과정에서 경영진 견제 기능이 약화되지 않도록 이사회의 과반수 이상을 독립성이 검증된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사외이사를 금융·경제·경영·회계 분야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선발해 특정 배경이나 직업군에 쏠리지 않도록 하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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